2023년 9월16일 성내천 물소리 광장과 올림픽프라자 상가 광장에서 '제 2회 오륜동 주민나눔 장터' 가 열렸다. 우리동네 사진 전시회, 주민나눔 장터, 주민참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었다.
'지구 지키기' 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귀중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더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싸게 팔고, 내게 필요한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아나바다, 즉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를 잘 실천하고 있다는것을 나도 모르게 잘 느끼게 되었다.
주민참여 공연에서는 세륜초등학교 합창단을 비롯한 공연팀들이 멋진 공연을 보여줬다. 가을이 오는 소리를 공연으로 잘 표현해준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우리동네 사진 전시회에서는 오륜동의 옛 모습과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볼 수 있었다. 나도 모르는 장소도 많이 알게 되었고, 사람들의 추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오륜동 도서관에서는자원봉사로 많은 책들을 보여주고 줄거리 또는 주인공 이름 등을 맞추면 상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지구 지키기' 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가을을 아름답게 맞이해준 '오륜동 주민나눔 장터' 는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라 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세륜초6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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