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소마미술관 소마미술관
올림픽공원_소마미술관 올림픽공원_소마미술관
관광> 시설> 미술관

소마미술관

  • 문의 02-425-1077
  • 홈페이지 http://soma.kspo.or.kr
  • 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 관람료 유료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소마(SOMA)는 서울올림픽미술관(Seoul Olympic Museum of Art)의 앞머리 글자에서 따온 것이며, ‘몸과 신체’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이기도 하다. 소마미술관은 무엇보다 자연 속에 편안히 들어앉은 건축이 특징이다. 한국의 대표 건축가인 조성룡이 설계하였는데, 단순하면서도 유기적인 조형미가 돋보인다. 노출 콘크리트와 목재, 유리, 아연도강판 등 서로 다른 재질의 마감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보는 방향에 따라 미술관의 모습은 조금씩 달라진다. 창밖으로 조각공원의 전경이 펼쳐지면서 자연스레 열린 공간이 되는 실내 전시공간은 자연광이 그대로 투과되어 시간과 날씨, 창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만든다. 반듯하게 서 있는 건축과 공간마다 배치된 회랑, 물의 뜰 등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도 신선한 볼거리다. 특히 소마미술관의 조각공원은 미술관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물들인다.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빚어낸 작품들이 몽촌해자를 사이에 두고 서울 몽촌토성과 대칭을 이루는 넓은 녹지에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몽촌토성의 완만한 능선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대초원’, 아기자기한 조각 작품들이 편안한 산책로를 만드는 ‘동심의 길’, 숲속의 나무향기 가득한 ‘조각의 숲’ 등 사색과 쉼을 번갈아가며 드나들 수 있는 달콤한 시간을 선물한다.

야외조각공원


넓은 녹지에서 감상하는 세계적 수준의 조각 작품
야외 조각 공원은 자연 속에서 예술의 향취를 듬뿍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이곳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당시 문화 예술 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여러 미술제와 심포지엄을 통해서 조성됐다. 당시까지만 해도 사상 초유의 대형 프로젝트였던 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면서 힘든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 냈다. 현재 국내외 작가 20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세계 정상급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을 정도의 문화적 성취를 이뤄 냈다고 할 수 있다.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하차 1번 출구(남3문 방향으로 도보 20분 소요)
  • 버스 30, 30-5, 3412, 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