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 송파의 언덕 위 우뚝 선 한 그루 소나무, 한강의 바람이 새 땅에 숨을 불어 넣는다 이천년 전, 천명을 ㅂ다아 한성 백제의 새 역사로 열린 곳,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은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 힘차게 뻗었다 이 땅의 사람들, 이 땅의 문화는 수천년 마르지 않고 내일로 흐른다 한성백제 송파의 언덕에서 일출처럼 빛나는 문화는 만족의 혼을 따라 끝없이 흘러왔다 이제 저 젋은 바다를 건너 세계의 문화로 나간다 한성백제의 문화, 오늘의 K 컬쳐는 세계로 나가고 세계의 문화는 송파의 언덕으로 모인다 우리의 가슴이 다시 뛴다 인고의 세월을 버티고 더욱더 깊어진 문화의 힘 우리의 앞날을 밝히는 희망의 빛으로 요동친다